메뉴 건너뛰기

금주의설명기도

본문시작

금주의설명기도

원기 103년 2월 12일 기원문

오진 2018.02.12 10:08 조회 수 : 114

설명기도문(대학교당)

 

언제나 하감하시고 응감하시는 법신불 사은이시여!

바람이 차고 음기운이 성한 겨울에도 새롭고 따스한 양기운으로 봄을 준비하게 하시고, 법신불 사은전에 청정한 마음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삼라만상을 다 부처님으로 알고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당하는 일마다 불공하는 마음으로 살았는가 되돌아봅니다. 처처불상 사사불공의 생활은 마음이 열린 사람의 생활이요 진정한 수행인의 생활임을 알고, 생활이 바쁘고 요란하더라도 처처불상 사사불공의 신앙과 무시선 무처선의 수행으로 마음의 힘을 키워가겠나이다.

 

은혜로운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이번 주에는 민족의 명절 설날이 있습니다. 가족과 사랑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설날이 되게 하옵소서. 핵가족화로 가족의 규모가 점점 작아지고 있지만 “한 울안 한 이치에 한 집안 한 권속이 한 일터 한 일꾼으로 일원세계 건설하자” 하신 정산종사님의 삼동윤리 정신을 이어 받아 저희들 마음의 가족이 한없이 확대되기를 기원하옵나이다.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을 추모하고 부모와 어른께 효도하며 형제 자매간에 우애하고 친척 이웃간에 화목을 다짐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설명절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는 모든 불우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두터운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2018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나이다. 오랜 시간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 온 모든 선수가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하옵시고, 남북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평화의 기운이 활활 타올라 얼어붙은 남북 관계가 따스한 봄기에 녹아나듯 화해와 평화의 물꼬가 터지게 하옵소서.

 

늘 저희와 함께하고 계시는 법신불 사은이시여!

두 손과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저희의 다짐과 바램을 굽어 살펴 주시옵고,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기원인들의 바램에도 하감하시고 응감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원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