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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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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설명기도문(원기98년 6월 3일)

관리자 2013.06.03 19:25 조회 수 : 76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어.

산하대지에 녹음이 짙어지고, 우리들의 마음에 법신불사은님의 은혜를 다시금 느끼게 하면서

푸르르고 훈훈한 마음과 내 영혼의 밝은 마음의 온기를 합장하는 두 손에 느끼며 이처럼

법신불일원상과 마음을 하나로 연하는 이 순간을 갖도록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어.

법신불사은님의 은혜 속에 한 주일을 보내면서 나의 참되고 진실 된 영혼으로 맑고 밝고 희망

가득한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와 나의 가족, 동료,사랑하는 학생 그리고 만나는 인연들과 아름다움과 은혜로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모두를 일원과 원광의 한 형제`한 가족`한마음으로 참된 주인으로

생활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어.

지난 한 주일 생활 속에서 욕심내고,성내고,미워하고,어리석고,게으른 마음이 혹시라도 있었거든

내가 먼저 맑고 밝은 마음으로 돌리어 내 마음도 살리고 상대의 마음도 살리어 모두의 마음에

평화로움이 가득하여 은혜의 꽃이 만발한 원광 동산이 이루어지도록 포렴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어.

오늘은 우리 대학의 초대 총장님이셨던 숭산 박길진 총장님의 열반을 기념하는 추모법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는 숭산총장님의 넓고 크신 마음씨로 대학의 구석구석은 물론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을 마음으로 챙기시면서 참주인으로서 역할을 하신 생전의 모습을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매일아침 총부에서 소박하신 차림세로 걸어오시면서 무언가를 생각하시면서 출근하시던 모습...

퇴근하신 후에도 다시 캠퍼스를 다시 거니시면서 건물 하나하나,그리고 불켜진 연구실을 들러

격려를 해주시던 모습들은 지금도 원광의 구성원들의 가슴속에 은은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어

오늘 숭산총장님의 추모법회를 통해 우리 구성원들의 마음에 대학을 더욱 사랑하고 참주인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호렴하여 주시옵소서,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