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원기 104년 6월 3일에 대학교당 기원인 일동은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살아온 선진들과 유공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는 추모의 달을 맞이하여 간절히 마음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법신불사은이시여!

구원겁래의 크신 서원으로 이 땅에 오시어 대원정각을 이루신 대종사께서는 원만한 공부법으로 부처되고 스승 되라 당부 하셨나이다. 그 간절하신 부촉의 말씀이 저희들의 육근을 통해 실현되기를 서원하고 세세생생 대종사님 법 받들고 법연을 깊게 하는 6월 한달이 되게 하옵소서.

은혜로 가득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우리 원광대학교는 사람 중심의 글로벌 마인드 대학으로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 창의적 실천인을 지향하며 대학 4.0시대에 따른 대학 생존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여 왔나이다.

구성원 모두 합심합력하여 공들인 73년을 기반으로 원광대학교가 사은님 은혜 속에 도덕을 선도하는 대학, 창의와 융합으로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게 하옵시고 원광대학교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지덕을 겸수하고 도의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호념하여 주시오며, 저희 교직원 모두는 지공무사의 정신에 따라 학교를 상생상화로 운영해 갈 수 있도록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오늘 이 기도의 정성으로 유공인들의 희생으로 지켜온 한반도에 평화와 상생의 기운이 가득하게 하옵시고 우리 모든 원광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운데 계획한 모든 일들이 성취되도록 일체의 재난과 마장을 소멸하여 주시옵소서. 아울러 기원인 가족 모두 몸과 마음이 청정하여 나날이 진급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시고, 저희 기도인 각자는 오늘 하루도 당하는 일마다 은혜롭게 이뤄지고 만나는 인연 모두 선연으로 화하도록 오직 감사 보은하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저희들 마음모아 일심으로 비옵고 사배 올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