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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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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원기 105년 10월 21일 기도문

sds6541 2020.10.21 10:41 조회 수 : 171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그럼에도 게절은 변함없이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로 접어들어 우리에게 풍요로운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변화와 결실로 맞이한 2020년 가을. 대학교당 교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연의 소중함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알아가게 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가을 들판은 천지님의 은혜로 오곡이 익어가며 많은 과일들이 가을을 더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사은님이 베풀어 주신 축복이기에 감사의 마음을 바치며, 심고 가꾸는 농부의 수고로움을 생각합니다. 긴 장마와 태풍의 역경 속에서 가슴 졸이며 심고 가꾸고 정성을 다해준 공덕이 있었기에 난경 속에서도 결실을 거두고 함께 그 공덕을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남의 복 받는 것을 보면 욕심을 내고 부러워하면서도 자신이 복 지을 때를 당하여서는 짓기를 게을리 하고, 자신의 불행과 고통을 남 탓이라고만 합니다. 이는 짓지 아니한 농사에 수확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으며 농부가 봄에 씨 뿌리지 아니하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다는 것이 어찌 농사에만 한한 것이리요. 라고 가르침을 주셨듯이 이 가을에 모두가 인과의 이치를 깨달아서 네 덕 내 탓으로 삶을 바로 세우며 늘 감사의 마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지금 세상은 코로나19로 일상의 축복을 잃어버리고 곳곳에서 한숨과 신음소리가 들리고 만남의 기쁨을 잊어버리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간절히 염원하건대 인류의 오만과 어리석음이 불러온 코로나19를 참회하고 서로 연대하면서 극복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불어 이 자리에 함께 한 교직원들의 가정 가정에 법신불 사은의 크신 은혜 함께 하시어 염원하는 모든 일들이 뜻과 같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