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법신불 사은이시여!

 원기99년 한 해를 사은의 크신 가호 속에 보내오다가, 오늘 12월의 마지막 주이

 자 올해의 마지막 대학교당 월요일 정례법회를 맞이하여 각자가 경산 종법사님께서

 원기99년 신년 법문으로 내려주신 선악과 귀천 등 인생의 모든 차별상을 포용하고,

 행복이 있고 평화스런 세상을 열어가는 데 밑돌이 되는 마음의 여유를, 사리간에

 대의명분에의 합당성, 도덕성, 거르고 또 걸러서 혜명의 등불을 통해 참 지혜를

 갖추기 위한 심사를, 그리고 외로움 사람과의 동행, 따뜻하고 착한 마음을 소

 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무상의 큰 덕인 음덕, 이 세 가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 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는 활불로 살아왔는지를 되돌

 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주시오니 감사하옵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우리대학은 지난 주 12월23일에 제 11대 백산 정세현 총장님의 이임봉고와 제

 12대 우산 김도종 교수님의 총장 취임 봉고식을 가졌나이다. 정세현 전 총장님의

 건승하심을 비오며, 제12대 우산 김도종 총장님께서 화합과 소통, 철저한 홍보대사

 로서의 역할, 연구, 교육, 봉사분야의 최고 달성을 통한 일류대학 구현, 위기극복을

 위한 상시적 혁신 시스템 운영, 학생중신 대학의 실현, 우리대학의 지역 친화형, 전

 국화, 글로벌화 추진, 그리고 일 중심 문화로 원광가족 모두의 기를 살릴 수 있도록

 사은님의 지혜광명과 크신 위력 내려 주시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오늘 김경재 교무님의 "정성" 이라는 제목의 설교말씀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뜻

 을 성실히 하는 성의, 물음을 성실히 하는 성의, 옮음을 성실히 하는

 성의를 실천하여 성불하는 불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 오며, 올 한 해 몸과 입

 과 마음으로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지은 죄업들은 깊은 참회로써 청산하여 주시옵

 고, 희망 찬 새해에는 더욱 더 상생 선연을 지어가며, 복혜 무량한 공덕을 심어가는

 주인공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법신불의 은혜와 위력이 늘 함께 하옵소서.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