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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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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원기 103년 3월 19일 기원문

오진 2018.03.19 10:48 조회 수 : 92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원기 103년 3월 19일에 저희 대학교당 교도 일동은 정심재계 하옵고, 새로운 학기 세 번째 주 월요일을 맞이하여 이렇게 다시 법신불 사은전에 함께 모여 기도 정성을 올리옵나이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을 이겨내고 만물이 깨어나는 3월을 맞이하여 마른나무 가지에서 새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천지의 약동하는 기운을 느끼게 되오니, 저희들로 하여금 그 기운을 온몸으로 채 받게 하시옵소서. 새 봄을 맞이하면서 저희들은 또한 대종사님께서 부촉해 주신 “봄바람은 사가 없이 평등하게 불어주지마는 산 나무라야 그 기운을 받아 자라고, 성현들은 사가 없이 평등하게 법을 설하여 주지마는 신(信)있는 사람이라야 그 법을 오롯이 받아 갈 수 있다”라는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되옵니다. 항상 각자의 마음을 잘 챙기어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저희와 함께 하시는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

 

생동하는 3월의 캠퍼스에는 이제 막 새롭게 입학한 학생들의 활기찬 기운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들 신입생들이 저희의 품안에서 훌륭한 인성과 학문을 갖춤으로써 도덕과 학문을 겸비한 미래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크신 위력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저희 모두로 하여금 항상 은혜를 발견하고, 은혜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한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