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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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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원기100년 7월 13일 설명기도문

관리자 2015.07.13 19:04 조회 수 : 69

< 설명기도문 >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

이틀에 걸친 주말 휴일을 통해 활력을 재충전한 뒤 , 건강한 몸과 청정한 마음으로 법회에 다시 모여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하도록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

평소의 생활을 누림에 있어 항상 신앙과 수행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인도해 주시고 , 경계에 휘둘리는 어리석은 중생의 삶에서 벗어나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되는 부처의 삶을 살도록 항상 깨우쳐 주시는 은혜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 !

 

대종사님께서는 모든 학술을 공부하되 쓰는 데에 들어가서는 끊임이 있으나 , 마음 작용하는 공부를 하여 놓으면 일분 일각도 끊임이 없이 활용되나니 , 그러므로 마음 공부는 모든 공부의 근본이 되나니라 .” 말씀하시었고 , 정산종사님께서도 마음 공부는 모든 공부를 총섭하나니 , 마음 공부가 없으면 모든 공부가 다 바른 활용을 얻지 못하나니라 .” 말씀하시어 , 두 성자께서 이구동성으로 마음 공부에 대해 일깨워 주셨습니다 .

이에 저희들은 마음 공부의 강령이 되는 정신수양 , 사리연구 , 작업취사의 삼학 공부를 지성으로 닦아나가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알고 , 양성하고 , 사용함으로써 불보살의 뿌리가 굳건히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나이다 .

성긴 대숲에 바람이 불어도 바람 지나가면 대숲은 바람소리를 남겨두지 않고 ,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 위를 날아가도 기러기 지나가면 연못은 기러기 그림자를 남겨두지 않는다 . 군자도 일이 다가오면 마음이 비로소 나타나고 , 일이 지나가면 마음도 따라서 빈다 .[ 風來疎竹 風過而竹不留聲 하고 雁度寒潭 雁去而潭不留影 이라 君子 事來而心始現 하고 事去而心隨空 한다 ]” 채근담 의 가르침과 같이 , 세계와 사물을 자신의 이해관심으로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집착하지 않는 해탈의 정신 경계에 이르도록 하여 주소서 .

저희들의 이러한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크신 광명과 위력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