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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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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원기100년 4월27일 설명기도문

관리자 2015.04.27 22:21 조회 수 : 53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법신불사은이시여!

지난 일주일 그리고 4월 한달을 한량없는 사은 속에 지내옵다가 대각개교절을 하루 앞두고 대학교당 월요일 법회를 맞이하여 정신재계하옵고 간절히 기원하옵니다!

 

법신불사은이시여!

소년 처화가 7세 때부터 천지자연의 이치와 모든 인간사에 의심을 일으키어 관천기의상을 나툰 후부터 11세에 삼밭재 마당바위에 올라 밤낮과 사시사철 5년 간의 간절한 기도로 일관하신 삼령기원을 거치고, 16세부터 6년간 한결같은 일천 정성으로 스승을 찾아 구사고행의 험로를 겪으셨으며, 22세부터는 '이 일을 장차 어찌할꼬' 라는 한 생각에 몰두하다가 25세 때부터는 그 생각마저도 잊어버리는 강변입정상을 나투시는 시기에 생계는 막연해지고 몸에는 종기가 가득하여 마을사람들은 폐인으로 인증하게 되었으니 그 고생을 말로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지경에 있으시었나이다. 26세 되던 1916년 음력3월26일 이른 새벽에 장항대각의 일성으로 "만유가 한 체성이며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 이가운데 생별 없는 도와 인과보응 되는 이치가 서로 바탕하여 한 두렷한 기틀을 지었도다" 하시었으니 천만교법의 대소 본말을 일원의 이치로 관통한 법신불일원상의 진리를 세상에 드러내 주시었나이다.

 

법신불사은이시여!

이사장님께서 도서관 앞 화단에서, 총장님께서 인문대 잔디 밭에서 노루목팽나무 2세를 식수한 깊은 뜻은, 소태산대종사님의 몸 상하심에 대한 걱정과 대각의 큰 소식, 그리고 창생구원의 큰 서원을 지켜봤을 그 아버지 팽나무의 대를 잇듯이, 우리들 교도들도 대종사님의 심통 제자들로 거듭 태어나 대를 이어 새 회상 원불교 5만년의 대운을 열어가는 데에 밀알이 되겠다는 다심이옵니다.

 

법신불사은이시여!

일원세계 건설의 기연에 응하여, 원기 원년 소태산대종사님의 대각으로 개교되고,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는 개교 표어 아래 영산방언과 법인성사로 창립의 정신이 다져진 새 회상 원불교는 일원상의 진리를 종지로 하고, 신앙과 수행을 병진하며, 영과 육을 쌍전하고, 이와 사를 병행함으로써 광대하고 원만한 교단 체제를 갖추었으며, 천여래 만보살로 하여금 중생을 구제하고 낙원세계 건설을 염원하고 있나이다.

 

법신불사은이시여!

소태산대종사님의 법신불일원상 진리가 온 세상을 비추어 억조창생이 구원을 얻으며, 새 회상 원불교가 전 인류를 정신개벽 시키는 세계주세교단으로 발전되어 가기를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