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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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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원기100년 10월 26일 설명기도문

관리자 2015.10.26 19:52 조회 수 : 66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법신불사은이시여!

10월은 천지의 사시 순환하는 이치 속에서 만물이 결실을 얻는 달이온 바, 일년 농사를 수확하는 농부의 심경으로

각자 올해를 맞으면서 다짐했던 각오와 계획들을 반조해 보고, 더 알차고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마음 챙기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봄에 씨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듯이, 복과 지혜도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뜻을 심고 키우며 가꾸는 노력 속에서 이루어내는 결과라는 대종사님의 인과의 가르침을 가슴에 더욱 깊이

새기며 정성을 다하는 10월이 되었는지 되돌아보게 하옵소서.

 

법신불사은이시여!

우리들 모두에게는 자신들에게 가감 없이 꼭 맞는 그림자가 늘 따라 다닙니다.

태양의 기울기와 위치에 따라 늘어뜨려지는 자기 자신에 호리도 틀림없는 그림자가

따라 다닙니다. 각자 자신들의 안,이,비,설,신,의 육근 동작에 따라 쉴새없이

짓게 되는 자신들에게 딱 맞는 선악의 업보라는 그림자들이 만들어져서 늘 따라 다

닙니다. 우리들 각자는 항상 유념하여 강급과 해독의 그림자 길이를 줄이고, 진급과

은혜의 그림자 길이를 늘려가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나날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법신불사은이시여!

앞의 엽록소가 물과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파괴되고 한 여름 녹색에 밀려 숨어있던 색소가 드러나게 된 단풍은 적극적인 드러냄이며, 엽록소 활동이 멈추어 가지에 붙어있을 이유가 없어진 낙엽은 냉정한 헤어짐이지만, 이 둘이 서로 엮여있음을 통찰하는 가운데, 나무의 진짜 모습은 낙엽이 진 뒤에 드러나듯 그리고 새 봄에 파릇파릇한 새싹을 피어내듯이, 가을이 깊어져 감에 따라 각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본래 마음자리로 희귀하면 희귀할수록, 우리들 진짜의 모습도 또한 그렇게 나타나서 남에게 유익주고 진급하는 존재로 거듭날수있게 큰 위력으로 호념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