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께서 이 세상에 오신 시대는 인류 역사상 일찌기 없었던 큰 격동의 시대요 일대 전환의 시대였다.
19세기 말엽부터 밖으로는 열강 여러 나라의 침략 주의가 기세를 올려, 마침내 세계 동란의 기운이
감돌았고, 급속한 과학 문명의 발달은 인류의 정신 세력이 그 주체를 잃게 하였다.
안으로 한국의 국정은 극도로 피폐되고, 외세의 침범으로 국가의 존망이 경각에 달려 있었으며,
수백년 내려 온 불합리한 차별 제도 아래서 수탈과 탄압에 시달린 민중은 도탄에 빠져 있는 가운데,
개화의 틈을 타서 재빠르게 밀려 든 서양의 물질 문명은 도덕의 타락과 사회의 혼란을 가중 시켜
말세의 위기를 더욱 실감하게 하였다.
당시의 일대 위기를, 후일, 대종사께서는 [현하 과학의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물질을 사용하여야 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하고, 사람이 사용하여야 할 물질의 세력은
날로 융성하여, 쇠약한 그 정신을 항복받아, 물질의 지배를 받게 하므로, 모든 사람이 도리어
저 물질의 노예 생활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그 생활에 어찌 파란 고해가 없으리요] 라고
개교의 동기 설명에 요약하여 개탄하시고, [이제 부터는 묵은 세상을 새 세상으로 건설하게] 된다고
말씀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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