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의 성(姓)은 박(朴)씨요,
이름은 중빈(重彬)이시요,
호(號)는 소태산(少太山)이시니,
원기 전(圓紀前) 25년(1891·辛卯) 음 3월 27일에 한반도의 서남 해변,
전라 남도 영광군 백수면 길룡리(全羅南道 靈光郡 白岫面 吉龍里) 영촌(永村)에서 탄생하시어,
이웃 마을 구호동(九號洞)에서 성장하시었다. 부친은 박 회경(法名晦傾 字成三)이시요,
모친은 유 정천(江陵劉氏 法名正天)이시며, 신라 시조왕 박 혁거세(新羅始祖王朴赫居世)의 후예이시다.
본관(本貫)은 밀양(密陽)이시니, 신라 밀성 대군(景明王長子密成大君)에 의하여 본(本)을 얻었고,
그 후, 지금의 경기도 양주군(楊州郡)에 세거(世居)하다가, 대종사의 7대조 때 영광군에 이거하였으며,
처음에는 군서면 마읍리에 거주하다가, 대종사 탄생 전 7년(1884·甲申) 길룡리로 이사하시었다.
부친은, 가난하여 학문은 없었으나, 천성이 명민하여 평생에 사람들의 경모함을 받았고,
모친은, 천성이 인후하여 이웃에서 항상 덕인이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대종사는 그 3남이시었다.
대종사, 어려서 부터 기상이 늠름하시고 도량이 활달하시며, 모든 사물을 대함에 주의하는 천성이 있어,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함을 항상 범연히 아니하시며, 매양 어른들을 좇아 그 모든 언행에
묻기를 좋아 하시며, 남과의 약속에 한번 하기로 한 일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반드시 실행하시었다.
어리신 때에 마을 앞 개울 가에서 큰 뱀을 보고도 놀라지 않고 그를 쫓으신 일과,
4 세 때 부친과의 약속을 지켜 동학군 왔다는 경보로 부친을 크게 놀라게 하신 일과,
10세 때 한문 서당 선생과의 약속을 지켜 그 날 해 전에 화재(火災)로 그를 크게 놀라게 하신 일 등은,
대종사의 비범한 성격 일단을 보이는 일화들로서 당시 참견한 여러 사람은,
혹은 장차 큰 일을 저지를 사람이라고 비방도 하고, 혹은 장차 큰 인물이 되리라고 찬탄도 하였다.
댓글 0
- 전체
- 동방의 새불토
- 소태산 대종사
- 제생의세의 경륜
- 회상건설의 정초
- 교법의 초안
- 새 회상의 공개
- 새 제도의 마련
- 교단체제의 형성
- 끼쳐주신법등
- 교단체제의 완비
- 성업봉찬사업
- 목표사업기관의 확립
- 일원세계의 터전
- 결실성업의 전진
- 개교 반백년의 결실
제목 | 조회 수 |
---|---|
■ 인터넷 법문사경(http://typing.won.or.kr/)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합시다. | 27879 |
3. 유일학림의 개설 | 330 |
4. 반백년의 교세 | 207 |
1. 저축 조합 운동 | 146 |
2. [교전] 발간과 교서 결집 | 119 |
3. 제 1대의 교세 | 111 |
2. 정관평 방언 공사 | 110 |
1. 대종사 성탑의 봉건과 봉찬사업 준비 | 110 |
1. 불법연구회 창립 총회 | 103 |
1. 교법의 연원 | 102 |
4. [원불교] 선포와 교헌 반포 | 99 |
1. 새 회상의 확인과 반백년 준비 | 95 |
1. 대종사의 탄생과 유시 | 90 |
1. 삼대 목표사업과 재단 기업의 시련 | 89 |
1. 정산 종법사 열반과 대산(大山)종법사 추대 | 88 |
5. 기념관·영모전·정산 종사 성탑 봉건 | 88 |
4. 새 [예전]의 편성과 보본 행사 | 87 |
5. 수위단회의 기능화 | 86 |
5. 대종사의 대각 | 85 |
6. 개교 반백년 기념 대회 | 84 |
1. 불법에 대한 선언 | 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