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나의 분별심에서 예쁘고 밉고,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쁘다라고 착각하며
한 주간을 보내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 갖게 하여주신 은혜
감사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고 나쁘고 예쁘고 밉고는 원래 없음을, 시절 인
연따라 선연도 있어지고 악연도 있어짐을,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선연도
나의 인연이고 악연도 나의 인연임을 알아가게 하소서.
미워할 것도 없고 사랑할 것도 없을을 있는 그대로가 진리임을 알아차
리게 하소서
지금 여기 만나는 인연은 시절따라 만나지는 나의 부모요 형제이며 친
구이고 동생이며 언제나 나를 살리고 키우는 살아계신 부처님이요 한
번의 만남에도 감사를 잊지 않으며 선함도 악함도 없고 바르고 그름도
없으며 좋고 미움도 없는 한 마음으로 원래의 부처를 발견하게 하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말 한마디에도 죄와 복이 왕래한다 하였습니다. 눈, 귀, 코, 입, 몸, 마
음의 육근 사용에 따라 물든 마음이 나오는 것도, 지은 바 없이 나오는
것도 자연 현상임을, 있는 그대로가 원인과 결과임을 깨닫게 하소서.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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