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
가정의 달 5 월의 마지막 주말을 은혜롭게 보내옵고 , 건강한 몸과 청정한 마음으로 다시 법신불 사은전에 함께 모여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하도록 해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리옵니다 .
오늘 법회에서는 ‘ 만인동참 보은 장학금 수여식 ’ 을 함께 진행하나이다 . “ 모든 후진을 두루 교육함으로써 세상의 문명을 촉진시키고 일체 동포가 다같이 낙원의 생활을 하자는 ” 타자녀 교육의 강령을 실천하는 행사이옵니다 . 장학회에 동참한 회원들은 무주상 보시 ( 無住相布施 ) 로써 복덕을 쌓을 수 있도록 가호하여 주시옵고 , 장학금을 수령하는 학생들은 사회와 국가와 인류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 !
대종사님께서는 고락 ( 苦樂 ) 에 대한 법문에서 “ 정당한 고락과 부정당한 고락을 자상히 알아서 정당한 고락으로 무궁한 세월을 한결같이 지내 ” 라 하셨으며 , 정산종사님께서는 권도편 ( 勸道編 ) 에서 소나무와 대나무의 가치가 서리와 눈발 [ 霜雪 ] 을 통해 드러나듯 공부인의 가치는 순역경계를 통해서 드러난다고 하셨습니다 . 저희들 모두가 굳은 공부인으로서 행복 속에도 불행이 숨어 있고 , 불행 속에도 행복이 엎드려 있음을 항상 잊지 않음으로써 행복과 불행에 흔들리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 크신 광명과 위력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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