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지루했던 여름의 불볕더위도 하루 아침에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서늘함도
모두가 은혜 아님이 없습니다. 오늘은 9월 첫주 월요일, 새 학기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법회에 함께하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법신불사은이시여!
지난 여름 밤잠까지 설치게 했던 무더위에 짜증나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짜증나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즐겁고 짜증나고 좋고 나쁘고 하는 마음들이 일어났다 사라지곤 합니다.
경계따라 일어나고 있는 그 마음들에게 끌려가지 않고 순간 순간들을
알아차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몸과 내 입과 내 마음에서 나온 행동들이 상생과 상극이 되어 진급이 되고
강급이 될 수 있음을 알아차리게 하소서.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눈앞의 이해에 얽매인 이기적인 마음을 놓고 주위의 인연들과 서로 믿고
함께 공생공영하여 나를 발전시키고 학교를 발전시키는 원광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소서.
희망과 더불어 더 행복하고 나날이 새롭게 거듭나는 2학기를 맞이하게 하소서.
저희들 모두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하옵나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인터넷 법문사경(http://typing.won.or.kr/)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합시다. | jhlee | 2022.03.30 | 27936 |
169 | 원기 102년 4월3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4.18 | 83 |
168 | 원기 102년 4월24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4.24 | 134 |
167 | 원기 102년 5월 08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5.09 | 213 |
166 | 원기 102년 5월 22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5.22 | 112 |
165 | 원기 102년 5월 29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5.29 | 118 |
164 | 원기 102년 6월 5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6.05 | 89 |
163 | 원기 102년 6월 12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6.12 | 79 |
162 | 원기 102년 6월 19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6.20 | 110 |
161 | 원기 102년 6월 26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6.26 | 120 |
160 | 원기 102년 7월 03일 기원문 | 관리자 | 2017.07.03 | 571 |
159 | 원기 102년 9월 18일 기원문 | 오진 | 2017.09.20 | 96 |
158 | 원기 102년 9월 25일 기원문 | 오진 | 2017.09.22 | 97 |
157 | 원기 102년 10월 16일 기원문 | 오진 | 2017.10.16 | 92 |
156 | 원기 102년 10월 23일 기원문 | 오진 | 2017.10.23 | 100 |
155 | 원기 102년 10월 30일 기원문 | 오진 | 2017.10.30 | 90 |
154 | 원기 102년 11월 13일 기원문 | 오진 | 2017.11.13 | 75 |
153 | 원기 102년 11월 20일 기원문 | 오진 | 2017.11.20 | 90 |
152 | 원기 102년 11월 27일 기원문 | 오진 | 2017.11.27 | 101 |
151 | 원기 103년 1월 8일 월초기원문 | 오진 | 2018.01.10 | 117 |
150 | 원기 103년 1월 15일 기원문 | 오진 | 2018.01.15 | 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