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신불 사은이시여!

법회에 모인 대학교당 교도 일동은 법신불 사은전에 간절한 마음으로 설명기도 올리옵나이다.

원기 98년도도 1년의 절반을 보내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때론 경계를 이겨 내기도 하였으나,

수많은 경계를 대할 때 마다 요란함에 어리석음에 그름에 끌리어 고통 속에 괴로워한 날이 더 많았나이다.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대종경 수행품에 본래의 분별과 주착이 없는 우리의 성품에서 선악간 마음이 발하는 것은 마치 저 밭에서

여러 가지 농작물과 잡초가 나오는 것과 같으며 우리의 천만 죄복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요, 오직 이심전

개발을 잘하고 못하는데 있다고 하셨나니 저희들의 마음 밭에 혹여 잡초가 생기려 하거든 저희들로 하여금

신앙과 공부심으로 능히 잡초를 뽑아낼 수 있도록 각자의 마음바탕 훈련을 잘하여 무량한 혜복을 갖출 수

있도록 호렴하여 주시옵소서.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저희들 항상 보은하고 감사하는 생활 속에 복된 나날  되게 하여 주시옵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여 원하는 일들이 원만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위력을

내려 주시옵소서.

저희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