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 기 도 문

자비로우신 법신불사은이시여!

일찍이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오랜 생을 오가시면서 품으신 제생의세의 거룩한 서원으로 불연이 깊은 이 땅에 오시어 대각을 이루시고 새 회상 원불교의 문을 여시어 일체 중생들에게 지혜의 등불을 밝혀 주시고 은혜와 감사의 삶으로 인도하시었습니다.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5월은 은혜의 달입니다. 작은 것에서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합니다. 어린이 날을 통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하시고, 어버이 날을 통하여 어버이 은혜에 보은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며, 스승의 날을 통하여 스승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시며, 부처님 오신 날을 통하여 인류의 정신을 깨닫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시니 감사하옵나이다.

지금 여기에서 소중함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가지고 있는 재주와 능력을 복을 짓는데 사용하게 하시고 이웃과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 유익케 하는데 사용하게 하옵소서. 내가 가진 물질과 육신과 정신이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이웃을 돕는 일에도 쓰이게 하시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선한 일에 지혜롭게 사용하도록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지난주 진행된 원탑대동제가 화창한 날씨 속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청춘을 만들자’ 라는 부제처럼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으며, 이번주에는 오늘부터 5월 17일까지 교육부의 감사가 진행됩니다. 구성원 모두가 합심 합력하여 프라임사업과 특성화사업에 대한 감사를 원만히 수감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은혜의 달 5월도 지혜로운 삶으로 살게 하옵시며,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교직원의 가정에도 법신불 사은의 크신 은혜 함께 하시어 복과 혜를 두루 갖춘 상생의 선연이 찾아와 행복한 낙원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