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신불 사은이시여!

원기 104년 10월 16일에 저희 대학교당 교도 일동은 법신불 사은님의 한량없는 은혜 속에 지난주를 원만히 보내옵고, 새로운 한주를 맞이하는 기도를 올리게 해 주시니 감사하옵나이다.

은혜로운 법신불사은이시여!

대종사님께서는 [어리석은 사람은 남이 복 받는 것을 보면 욕심을 내고 부러워하나, 제가 복 지을 때를 당하여서는 짓기를 게을리 하고 잠을 자나니, 이는 짓지 아니한 농사에 수확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나니라. 농부가 봄에 씨 뿌리지 아니하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나니 이것이 인과의 원칙이라, 어찌 농사에만 한한 일 이리요.]

우리대학은 2학기를 맞이하여 총장실을 혁신상황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9월 수시모집 지원율 상승과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에서도 전국 2위의 경쟁률을 보였나이다.

지난주에는 우리학교 핵심멤버인 행정관리자들이 이사장님과 총장님을 모시고 성자의 혼이 깃든 원불교 영산성지,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아주 특별하고 알찬 연수를 1박2일로 진행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옵나이다.

오늘은 지자본위 정신으로 총장님께서 SW관련부서 35명을 인솔하여 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학생성공센턴 등을 벤치마킹 하고자 이른 아침에 출장을 떠났나이다. 또한 10월 1일자 인턴직원 정규직 전환 7명과 11명의 인턴직원을 채용하여 부서에 적응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들이 원불교 개교이념과 건학정신을 체 받아 학교를 더욱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큰 위력을 내려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천지에 사시 순환하는 이치 따라 생멸 없는 도와 인과보응의 이치를 믿고 받드는 저희들을 지켜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시어, 경계를 당할 때마다 멈추고, 생각하고, 그른 것은 버리고 옳은 것은 취하여 은혜와 행복이 넘치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시고, 보은 감사의 복전을 가꾸는 일원 가정 이루게 하여주시옵소서.

저희들 모두 간절한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