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는 은혜로 함께하시는 법신불 사은이시여!

전산 종법사님의 ‘마음을 잘 씁시다’ 신년법문으로 맞이한 원기104년도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지내온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요즘,

한마음 챙겨 수요법회에 함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다사다난했던 원기104년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때때로 나도 모르게 쌓아둔 욕심과 원망, 그리고 아쉬움과 미안함 등은

참회와 반성으로 챙겨가게 하옵시고,

은혜와 감사, 보은으로 밝고 희망찬 오늘을 살아가는 저희들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은이시여!

국가적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입학정원 감소 등으로 대학운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하나되어

맞이한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저희 모두가 주인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만나는 인연 모두 상생·상화·진급의 길로 이어가는 은혜의 꽃을 피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모든 원광인들의 심신간 건강을 살펴주시고,

뜻하는 모든 일들이 원만히 성취될 수 있도록 사은의 크신 은혜와 위력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