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오늘도 건강한 몸과 마음챙기며, 기쁨과 보람으로 소중한 인연과 함께

 생활하옵다가, 법회에 임하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올 한해를 돌아보면서, 고마운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나

 누고, 어리석고 그른일을 참회 반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지나간 시간은 아쉬움이 가득한 날이기에, 일년 내내 몸과 입과 마음으

 로 알고도 짓고 혹은 모르고도 지은 복과 죄를 생각하며 감사와 참회

 기도를 올리옵나이다.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이제 올 한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저희들은 대종사님의 가르침에 따

 라 더 큰 믿음을 세우고 욕심으로 가득찬 마음을 비우는 공부로 행복

 과 긍정, 자비심을 채우며 나누는 공부를 하며 살겠나이다.

 어제보다는 오늘 더 큰 서원과 원력을 세워 신심, 공심, 공부심으로 살

 아가고,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기르며, 감사와 보은하는 마음

 을 나누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반성과 참회로 12월을 마무리하게 하

 옵소서.

 저희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