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원기 107년 3월 16일에 원불교 대학교당 교도 일동은 정심재계 하옵고, 새 학기를 시작하고 지난 두 주를 원만히 보내고, 이렇게 법신불 사은전에 함께 모여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새 봄에는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어 새로운 기운이 더해져서 새로운 힘이 약동하는 시기입니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면서 대종사님께서 부촉해 주신 “봄바람은 사가 없이 평등하게 불어주지마는 산 나무라야 그 기운을 받아 자라고, 성현들은 사가 없이 평등하게 법을 설하여 주지마는 신(信)있는 사람이라야 그 법을 오롯이 받아 갈 수 있다”라는 가르침을 받들어 저희들 모두는 항상 각자의 마음을 잘 챙기고 새 봄의 기운을 받아 대종사님의 교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오니 법신불 사은이시여 크신 은혜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생동하는 봄기운이 움트기 시작한 3월의 캠퍼스에는 이제 막 입학한 새내기들의 활기찬 기운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들 신입생 모두가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 속에 지덕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크신 위력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울러 우리 구성원 모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자신과 학교 모두에 유익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길 간절한 마음으로 비옵나이다.

늘 저희와 함께 하시는 법신불 사은이시여 !

우리에게 다가오는 봄날의 따뜻함 속에 늘 맑고 밝으며, 지혜와 복혜가 넘쳐나는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크신 광명과 위력을 내려 주시옵소서.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