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기도문(대학교당)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이제 풍요와 결실의 계절인 가을도 끝자락에 이르러 저희들이 그동안 생활 속에서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지은 바 어떤 결실이 있었는지 이 자리에서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저희들은 일상생활에서 무념하고 나태하여 거짓 나에 속아 참 나를 잊고 살 때도 많았나이다. 이제부터라도 더욱 마음을 챙겨 경계에 물들지 않고 교법을 실천하여 여래의 심법을 체 받는 주인공이 되겠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이 눈앞의 작은 이익에 얽매이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고, 상대를 해쳐서 나를 좋게 하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나의 행복이 나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주변의 환경이 내 행복에 관여하고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나를 겸손하게 하고 헤쳐 나가는 힘을 주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하는 일상의 고난을 은혜로 느낄 수 있도록 더욱 공부심 내게 하옵시고, 생활이 바쁘고 요란하더라도 처처불상 사사불공의 신앙과 무시선 무처선의 수행으로 마음의 힘을 얻게 하시고, 한 점 등불로 어둠을 다스리게 하소서.
대중의 지혜를 모아 방향을 잡아가는 혜안을 갖추고,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치는 열정이 있으며, 진정어린 신뢰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지도자가 많이 배출되게 하옵소서.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
이번 주도 저희 모두 속 깊은 마음공부로 적공하는 한 주 되도록 하옵시고, 가족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만나는 모든 인연과 상생의 선연이 되어 복혜 증진하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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