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주의법문

본문시작

금주의법문

대종경 수행품 23장

오진 2018.08.28 11:20 조회 수 : 44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들 가운데 누가 능히 끊임 없이 읽을 수 있는 경전을 발견하였는가. 세상 사람들은 사서 삼경(四書三經)이나 팔만 장경이나 기타 교회의 서적들만이 경전인 줄로 알고 현실로 나타나 있는 큰 경전은 알지 못하나니 어찌 답답한 일이 아니리요. 사람이 만일 참된 정신을 가지고 본다면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도 경전 아님이 없나니, 눈을 뜨면 곧 경전을 볼 것이요, 귀를 기울이면 곧 경전을 들을 것이요, 말을 하면 곧 경전을 읽을 것이요, 동하면 곧 경전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조금도 끊임 없이 경전이 전개되나니라. 무릇, 경전이라 하는 것은 일과 이치의 두 가지를 밝혀 놓은 것이니, 일에는 시비 이해를 분석하고 이치에는 대소 유무를 밝히어, 우리 인생으로 하여금 방향을 정하고 인도를 밟도록 인도하는 것이라, 유교· 불교의 모든 경전과 다른 교회의 모든 글들을 통하여 본다 하여도 다 여기에 벗어남이 없으리라. 그러나, 일과 이치가 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전체가 곧 일과 이치 그것이니 우리 인생은 일과 이치 가운데에 나서 일과 이치 가운데에 살다가 일과 이치 가운데에 죽고 다시 일과 이치 가운데에 나는 것이므로 일과 이치는 인생이 여의지 못할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며 세상은 일과 이치를 그대로 펴 놓은 경전이라, 우리는 이 경전 가운데 시비 선악의 많은 일들을 잘 보아서 옳고 이로운 일을 취하여 행하고 그르고 해 될 일은 놓으며, 또는 대소 유무의 모든 이치를 잘 보아서 그 근본에 깨침이 있어야 할 것이니, 그런다면 이것이 산 경전이 아니고 무엇이리요. 그러므로, 나는 그대들에게 많고 번거한 모든 경전을 읽기 전에 먼저 이 현실로 나타나 있는 큰 경전을 잘 읽도록 부탁하노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인터넷 법문사경(http://typing.won.or.kr/)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합시다. jhlee 2022.03.30 27921
259 신성품 13장 관리자 2015.10.26 42
258 실시품 1장 관리자 2015.11.02 41
257 실시품 10장 관리자 2015.11.09 39
256 실시품 9장 관리자 2015.11.16 44
255 실시품 8장 관리자 2015.11.23 39
254 실시품 31장 관리자 2015.11.30 42
253 부촉품 8장 관리자 2015.12.14 38
252 부촉품 15장 관리자 2015.12.21 46
251 경륜편 8장 관리자 2015.12.28 109
250 생사편 6장 관리자 2016.01.11 42
249 무본편 56장 관리자 2016.01.18 42
248 교의품 7장 관리자 2016.02.01 43
247 국운편3장 관리자 2016.02.15 51
246 일원상법어 관리자 2016.02.22 50
245 경륜편 18장 관리자 2016.02.29 38
244 성리품 26장 관리자 2016.03.08 36
243 인과품 2장 관리자 2016.03.14 50
242 경륜편 19장 관리자 2016.03.21 26
241 경륜편 18장 관리자 2016.03.28 34
240 개교의 동기 관리자 2016.04.04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