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주의법문

본문시작

금주의법문

교의품3장

관리자 2015.02.02 20:04 조회 수 : 23

광전(光田)이 여쭙기를 [일원상과 인간과의 관계가 어떠하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네가 큰 진리를 물었도다. 우리 회상에서 일원상을 모시는 것은 과거 불가에서 불상을 모시는 것과 같으나, 불상은 부처님의 형체(形體)를 나타낸 것이요, 일원상은 부처님의 심체(心體)를 나타낸 것이므로, 형체라 하는 것은 한 인형에 불과한 것이요, 심체라 하는 것은 광대 무량하여 능히 유와 무를 총섭하고 삼세를 관통하였나니, 곧 천지 만물의 본원이며 언어도단의 입정처(入定處)라, 유가에서는 이를 일러 태극(太極) 혹은 무극(無極)이라 하고, 선가에서는 이를 일러 자연 혹은 도라 하고, 불가에서는 이를 일러 청정 법신불이라 하였으나, 원리에 있어서는 모두 같은 바로서 비록 어떠한 방면 어떠한 길을 통한다 할지라도 최후 구경에 들어가서는 다 이 일원의 진리에 돌아가나니, 만일 종교라 이름하여 이러한 진리에 근원을 세운 바가 없다면 그것은 곧 사도(邪道)라, 그러므로 우리 회상에서는 이 일원상의 진리로써 우리의 현실 생활과 연락시키는 표준을 삼았으며, 또는 신앙과 수행의 두 문을 밝히었나니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인터넷 법문사경(http://typing.won.or.kr/)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합시다. jhlee 2022.03.30 27934
59 성리품20,21장 관리자 2014.01.14 24
58 교의품5장 관리자 2014.01.06 21
57 권도편 11장 관리자 2013.12.30 25
56 공도편62장 관리자 2013.12.23 22
55 공도편14장 관리자 2013.12.16 21
54 공도편5장 관리자 2013.12.09 21
53 법훈편73장 관리자 2013.11.25 21
52 법훈편23장 관리자 2013.11.18 28
51 법훈편 32장 관리자 2013.11.11 20
50 법훈편19장 관리자 2013.11.05 21
49 근실편28장 관리자 2013.10.28 254
48 근실편22장 관리자 2013.10.23 40
47 근실편 11장 관리자 2013.10.14 22
46 근실편 1장 관리자 2013.10.08 23
45 무본편56장 관리자 2013.09.30 30
44 무본편 18장 관리자 2013.09.23 24
43 무본편8장 관리자 2013.09.16 22
42 무본편57장 관리자 2013.09.09 21
41 무본편1장 관리자 2013.09.02 26
40 응기편25장 관리자 2013.08.2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