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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의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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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의 예절

제7장 언어와 응대 제7장 2. 말하는 법

(null) 2012.10.09 09:00 조회 수 : 68

1. 말은 비록 상하의 차별이 있으나, 그 정신만은 항상 사람을 서로 중히 알고 경홀히 아니하는

   일반적 경의를 가질 것이요
2. 말은 매양 처지와 장소와 때를 잘 살펴서, 각각 그 경우에 망녕됨이 없게 할 것이요
3. 말은 매양 진실 정직하게 하고 간교한 수단으로써 거짓을 꾸미지 말 것이요
4. 말은 매양 신(信)과 의(義)를 주로 하고 한 입으로써 두 말을 하지 말 것이요
5. 말은 매양 간결하고 침착하게 하여 요령과 순서를 분명하게 할 것이요
6. 말은 매양 정중하고 평화롭게 하여 악한 말과 독한 소리를 하지 말 것이요
7. 말은 매양 너그럽고 여유 있게 하여 막된 말을 하지 말 것이요
8. 말은 매양 사람의 천륜을 보호하며, 사람의 인연을 좋게 인도하도록 할 것이요
9. 말은 매양 사람의 향상하는 길을 열어 주도록 할 것이요
10. 어른에게 하는 경칭 경어와 선진 평교 수하에게 하는 호칭을 각각 적당하게 하며 자칭하는 말도

     또한 거기에 맞추어서 적당하게 할 것이요
11. 대중적 존모를 받는 어른에게는, 비록 내가 직접 신봉하는 연원이 아닐지라도 매양 정중한 경어를

     쓸 것이며, 법호나 아호가 있는 이에게는 호를 부르고 관직에 있는 이에게는 직명을 부르되 시대의

     통례에 의하여 각각 과불급이 없게 할 것이요
12. 비록 수하 사람에게라도 경박하고 거만한 말을 쓰지 말며, 자기에게는 수하일지라도 그의

     수하 사람에게 그의 말을 할 때에는 적당한 경칭과 경어를 써 줄 것이요
13. 남녀간에는 더욱 경어를 쓸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