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선진대학 건설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했던

 갑오년 한해를 법신불 사은님의 호렴 속에 보내옵고

 오늘 원기 99년 결산법회를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하옵니다.

 법신불사은이시여!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정신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은 한해였나이다.

 저희 교직원 모두가 올 한해 잘한 부분은 더욱 살려 복록의 길을 개척하고

 진급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시고,

 잘못한 부분은 반석과 참회 속에 강급의 길로 가지 않도록 유념하여

 선업의 길로 들어서게 하옵소서.

 저희들 각자의 일터에서 행하는 모든 일들이

 대중을 위하는 공정한 일이 되어 그에 따른 모든 공덕으로 삶의 보람과 기쁨이 충만하고

 감사와 은혜가 가득한 원광대학이 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을미년 새해에는 경쟁력과 도덕성을 갖춘 인재배출과

 명문사학을 만들어 갈 것을 우리 구성원 모두가 다짐하옵고,

 원광가족 모두의 가정마다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원하옵나이다.

 저희 모든 교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의 공덕으로,

 교직원 가족 모두 심신간 건강하게 하옵시며,

 주위에 고통 받는 이들이 함께 희망을 나누고 평화적인 남북통일,

 공생공영의 인류 공동체를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