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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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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법문

제사는 열반인에 대하여 추모의 정성을 바치는 것인 바, 그 의식 가운데에는 두 가지 뜻이 있나니, 하나는 청정한 마음으로 불전에 발원하여 숙세의 업장을 녹히고 도문(道門)에 인연을 깊게 하며 헌공금으로 공도사업에 활용하여 그 미래의 명복을 증진하고 사회의 발전을 돕는 것이요, 하나는 열반인의 재세 당시에 끼친 바 공덕을 추모하며 자손 대대에 그 근본을 찾게 하여 후생의 보본 사상을 권장하는 것이니, 이 두가지가 다 이치에 당연하여 하나가 결함되어도 완전한 의식이 되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제사를 행하는 이가 마땅히 이 양방에 유의하여 각각 성의를 다하여야 할 것이니라-예전 제2가례편 제8장 제1절 제사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