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은 유월을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하는 유월”이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육일대재 ! 현충일 ! 그리고 6.25 !
요즘 밤새도록 울어대는 소쩍새가 새벽이면 그치는 소식도 이젠 알것갔습니다.
밤새도록 울었을지라도 나무들처럼 낯을 씻고 유월을 환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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