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기 111년(2026) 4월 29일 수요법회 설명기도문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지극한 정성으로 일원상 진리를 모시고 법신불 사은 전에 머리 숙여 기도 올리나이다.
오늘 우리는 따스한 봄기운 속에서 만물이 소생하고 자라나는 이치를 바라보며 우리 마음 또한 새롭게 깨어나기를 서원하나이다.
천지의 은혜로 생명을 얻고, 부모의 은혜로 몸을 이루며, 동포의 은혜로 더불어 살고, 법률의 은혜로 질서를 누리고 있음을 깨닫사오니, 이 모든 은혜를 한 순간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러나 저희는 때로 욕심에 가려 은혜를 잊고, 분별에 사로잡혀 서로를 나누며, 게으름에 빠져 스스로를 밝히지 못하였나이다.
이에 오늘 법회에 모여 마음을 고요히 살피고 일원상의 진리를 거울 삼아 참된 나를 되찾고자 하오니, 어리석음은 밝아지고 탐진치는 스스로 사라지게 하옵소서.
이 봄날의 생장하는 기운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선한 뜻이 자라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세상을 밝히는 공덕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가정에서는 화목을 이루고, 사회에서는 신의를 지키며, 세상 속에서는 서로를 살리는 길을 택하여 은혜를 갚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인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깨어있는 삶을 이어가게 하시고,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방황하는 이들에게는 지혜를, 모든 생명에게는 평화를 내려 주옵소서.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