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떨어진 낙엽이 다시 자신의 밑 거름이 되듯이, 본성의 마음 고향을 찾고자 한자리에 모인 법 동지님들과, 소중한 시간 함께하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지금 이 순간, 여여함 그대로 바라보게 하소서. 찾으려는 마음을 쉬고 가만히 귀 기울여 보게 하소서. 소리를 따라가지 말고, 생각을 따라가지 말고, 감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가만히 바라보게 하소서. 모든 것이 지금 이렇게 살아서 꿈틀대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를...
알 수 없고 잡을 수 없지만 내버릴 수도 없는 것이 이 하나의 마음, 곧 성품입니다. 이 성품이 우리 존재의 참 모습입니다. 그러니 궂이 찾을 필요가 없으며, 다만 온갖 것에 사로잡히지 않고, 찾으려는 이 마음을 돌이킬 뿐임을 알아가게 하소서.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가을을 보내는 새로운 한 주일도 생각이라는 분별심과 주착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두렷하고 고요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원기108년(2023) 11월 8일 대학교당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56 | 원기 109년 10월 16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10.16 | 272 |
| 355 | 원기 109년 9월 25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9.25 | 437 |
| 354 | 원기 109년 9월 11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9.11 | 332 |
| 353 | 원기 109년 9월 4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9.04 | 352 |
| 352 | 원기 109년 6월 12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6.13 | 520 |
| 351 | 원기 109년 5월 29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5.28 | 370 |
| 350 | 원기 109년 5월 22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5.22 | 387 |
| 349 | 원기 109년 4월 27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4.25 | 354 |
| 348 | 원기 109년 4월 17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4.22 | 270 |
| 347 | 원기 109년 3월 27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3.27 | 358 |
| 346 | 원기 109년 3월 20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3.19 | 359 |
| 345 | 원기 109년 3월 13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3.14 | 360 |
| 344 | 원기 109년 3월 6일 기도문 | 안수연 | 2024.03.05 | 437 |
| 343 | 원기108년 11월 22일 기도문 | su860814 | 2023.11.23 | 486 |
| 342 | 원기 108년 11월 15일 기도문 | su860814 | 2023.11.16 | 389 |
| » | 원기108년 11월 8일 기도문 | su860814 | 2023.11.08 | 1082 |
| 340 | 원기108년 10월 25일 기도문 | su860814 | 2023.10.25 | 273 |
| 339 | 원기108년 10월 18일 기도문 | su860814 | 2023.10.19 | 379 |
| 338 | 원기108년 10월 11일 기도문 | su860814 | 2023.10.10 | 334 |
| 337 | 원기108년 9월 27일 기도문 | su860814 | 2023.10.04 | 36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