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기 110년 12월 17일 결산법회 설명기도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원기 11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교직원 결산법회로 이 자리에 함께하게 하시니 감사드리옵나이다.
지난날 일들을 돌이켜보니 괴로움도 즐거움도 모두 내가 지은 바임을 돌아보게 되나이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지어온 허물과 집착은 진정으로 참회하여 법신불 사은님께 나아가오니,
이 시간 저희 모두 새마음, 새생활로 굳게 다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참회의 마음 위에 지혜의 빛이 날로 빛나게 하시고, 그 지혜의 빛이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넘어 학교와 사회, 온누리에 은혜의 빛으로 가득 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올 수 있었음은 사은의 크신 은혜 덕분이옵나이다.
저희 모두가 주인의 자세로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하고, 위기를 지혜로 전환하여
하나 된 공동체로 통합 원광대학교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늘 밝은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오늘 원불교에 입교하는 9분의 교직원 교도님들을 비롯한 모든 원광 가족들의 심신의 건강을 살펴 주시고, 가정과 일터에 평안이 머물게 하시며,
새로 맞이할 시간 속에서도 은혜를 짓고 은혜로 살아가는 삶을 이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날을 원만히 회향하고 새로운 시작을 서원으로 맞이하게 하옵기를
간절한 마음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