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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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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설명기도

원기98년 1월 14일(월요일), 대학교당 월요법회 심고문

최재규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사은님의 무한한 은혜 속에서 살면서도 그 은혜를 자각하지 못한 채, 악한 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의 과실을 말하며, 탐심, 진심, 그리고 치심을 드러내지 않았는지를 되돌아 보고 참회할 수 있으며, 이 법회를 통해 또 다시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한 주일을 보낼 수 있도록 다짐의 기회를 주시니 감사하옵나이다.

경산 종법사님께서 원기98년 신년법문을 내려 주셨나이다. 첫째, 오늘날 치열한 경쟁심과 이기심으로 인하여 근본 복전인 덕성이 메말라 가고 있으므로 개인 모두에게 무한히 갖춰져 있는 덕성을 찾아 길러서 발현시켜 풍성한 자비의 주인공들이 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훈훈한 인정미를 넓혀서 힘든 세상 속 사람들의 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서 온정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주인공들이 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우리들 모두는 서로가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깊히 자각하여 나 혼자만이 아니라 모두 다 함께 성공하는 대합력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주인공들이 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

경산 종법사님의 신년법문을 마음에 소중하게 새겨서 우리 모두에게 갊아있는 덕성을 잘 기르고, 바로 곁에 있는 모든 인연들에게 인정을 널리 베풀며,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의 모든 일에 합력하는 공심을 발휘하여 복 짓고 진급하는 올 한 해가 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 법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며, 언제 어느 곳에서나 정의에 입각한 모든 일들이 법신불의 가호 속에 원만 성취케 하옵시며,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늘 편안케 하고, 즐겁게 하며, 자기의 일이나 공중의 일이 흥하게 하여 주시도록 간절한 마음을 합하여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