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어두운 밤을 지내야 밝은 아침을 맞이하듯 진리의 바른 소식으로 무명의 어둠을 물리치고

일원의 참된 진리를 알아갈 수 있는 싱그러운 예회를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사은님의 크신 은혜는 우주에 가득 하오나, 느끼지 못하고 구하지 아니하면 얻을수 없음을

알아서, 쉬임없는 신앙과 수행의 정성으로, 어떠한 어려움속에서도, 순리와 사실로 구하는

용기있는 공부인으로 한 주일을 살아가겠나이다.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삶속에서 만나는 인연을 소중히 하고 사랑하며 진실로 존중한다면, 그가 누구이든

나를 소중히 하고 사랑하며 존중하게 될 것 입니다. 내가 상대를 바라보는 대로 그가 나에게

정확히 반응할 것이고, 내가 상대를 무시하면 그도 나를 무시할 것 입니다.

내가 그를 마음깊이 존경한다면 그도 나는 존경할 것입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보은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나는 모든 인연마다 서로 도움주고 협력하는 상생 선연들이

되게 하옵시고, 접하는 모든 일마다 불공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 해 원만히 성취할수 있는

보람을 얻게 하옵소서,

저희 모두의 마음을 모아 간절히 염원하옵나이다.

                                                                                  2014년(원기99년)2월 10일. 대학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