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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9년 11월 13일에 피은자 원불교 대학교당 기원인 일동은 정심 재개하옵고 삼가 법신불 사은전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 올리옵나이다.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한 아름 결실을 수확하는 계절의 문턱에서 새롭게 법맥을 이은 왕산 종법사님의 취임법문인 “마음을 하나로, 세상을 은혜로” 의 법문을 받들며 본원과 한해를 돌아보옵나이다. 저희 모두는 마음공부로 삶을 사유하고 세상과 주위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진급 할 것을 다짐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원광 구성원 모두의 대합력 속에 저희의 목적과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함께 가는 이 길에 비움과 결연으로! 샘솟는 희망과 열정으로 함께하게 하옵소서.

때로 고난과 역경이 다가올지라도 이 진리를 믿고

참회의 기도로써 실상을 깨달아가게 하옵소서.

이 또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연이기에 원광 구성원들의 새로운 여정이 원만히 실행될 수 있도록 은혜와 위력을 내려주시옵소서.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계와의 경계를 넘어 상생 발전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에 감응하시어 저희들의 심신간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시고 기쁘게 보은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한 마음 모아 일심으로 원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