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원기 110년 2월 26일에 원불교 대학교당 교도 일동은 정심재계 하옵고, 겨울방학 끝 무렵에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법신불 사은전에 함께 모여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새 학기와 새 봄을 준비하면서 저희들은 대종사님께서 부촉해 주신 “봄바람은 사가 없이 평등하게 불어주지마는 산 나무라야 그 기운을 받아 자라고, 성현들은 사가 없이 평등하게 법을 설하여 주지마는 신(信)있는 사람이라야 그 법을 오롯이 받아 갈 수 있다”라는 법문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항상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오니 크신 위력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이제 곧 우리 캠퍼스에는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생생 약동하는 활력 넘치는 모습이 가득할 것입니다. 이들 신입생들이 우리 원광의 품안에서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 속에 훌륭한 인성과 실력을 갖추고 도덕과 학문을 겸비하여 미래의 훌륭함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크신 위력 내려 주시옵소서 !
늘 저희와 함께 하시는 법신불 사은이시여 !
일원의 진리를 신앙하고 수행하는 저희들로 하여금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성자의 마음을 갖추어 사은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또한 어떠한 경계 속에도 늘 일원의 진리에 따라 취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