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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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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의 일생

제8장 1. 휴양에 대하여

최창민 2012.10.18 02:11 조회 수 : 32

천지에는 사시의 질서가 있고 사람에게는 일생의 시기가 있나니, 천지가 그 질서를 어기지 아니하므로 만물이 나고 자라고 열매를 맺고 거두는 차서를 얻게 되는 것 같이 사람은 그 시기를 잃지 아니하여야 일생의 생활과 생사 거래에 원만함을 얻나니라.
그러므로, 대종사께서 말씀하시기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년기에는 문자를 배우게 하고, 장년기에는 도학을 배우며 제도 사업에 노력하게 하고, 노년기에는 경치 좋은 한적한 곳에 들어가서 세상의 애착 탐착을 다 여의고 생사 대사를 연마하게 한다 하시었나니, 사람이 청소년기에는 주로 학업에 전력하여 인격의 기초를 이루어야 할 것이요, 장년기에는 주로 사업에 종사하여 인생의 가치를 나타내어야 할 것이요, 노년기에는 주로 수양에 전일하여 영원한 세상에 정신의 종자를 충실히 길러야 하나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젊어서 사업을 하는 가운데도 적당한 시기를 따라 휴양을 취함이 필요하거니와 만년에 있어서는 더욱 전문적인 휴양이 긴요한 것이며 휴양하는 도와 해탈하는 도를 잘 밟아 나아가야 영원한 세상의 영육 생활에 결함이 없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