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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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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의 일생

제8장 휴양(休養) 제8장 2. 휴양의 도

최창민 2012.10.18 02:12 조회 수 : 107

사람이 휴양기에 당하여는 생사에 대한 일과 정신통일이 가장 크고 긴요한 일임을 철저히 알아서 일상생활을 오직 수양에 집중할 것이니, 휴양의 도는, 첫째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기어이 보려하지 말 것이요, 둘째는 귀에 들리지 않는 일을 기어이 들으려 하지 말 것이요, 세째는 설사 보이고 들리는 일이라도 나에게 관계없는 일을 기어이 간섭하지 말 것이요, 네째는 의식용도를 자녀나 책임자에게 맡긴 후에는 대우의 후박을 마음에 두지 말 것이요, 다섯째는 젊은 시절에 지내던 일을 생각하여 스스로 한탄하는 생각을 두지 말 것이요, 여섯째는 재산이나 자녀나 그 밖의 관계 있는 일에 착심을 두지 말 것이요, 일곱째는 과거나 현재에 원망스럽고 섭섭한 생각이 있으면 다 없앨것이요, 여덟째는 자기의 과거에 대한 시비에 끌리지 말 것이요, 아홉째는 염불과 좌선 공부를 더욱 부지런히 할 것이요, 열째는 무시선 공부에 노력을 계속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