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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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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의 일생

통론

최창민 2012.10.18 22:47 조회 수 : 32

모든 일이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원인에는 반드시 결과가 있나니,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인연과 관계로써 서로 연관하여 한 없이 돌고 돌아 무량세계가 전개되었나니라.
여기에 한 식물이 있어 현재 무성하다면 그 종자가 원래 좋고 토양과 비료 관리가 적당하였음을 가히 알 수 있으며, 현재 좋은 종자를 좋은 토양에 심고 비료 관리를 적당히 하면 그 식물이 미래에 무성하고 충실할 것을 가히 알지라, 유정 무정과 모든 사물이 다 이 이치에 벗어나지 아니하고 나고 자라며 변화하나니라. 그러므로, 영식(靈識)의 종자와 인연의 토양과 모든 도리의 비료 관리로써 한 세상을 잘 살고 보면 모든 공덕의 결과가 거기에 따라서 나타날 것이며, 다시 휴양과 열반의 도로써 후생의 종자를 잘 기르고 보면 영원한 미래가 또한 보장될 것이니, 일생의 비롯과 중간과 마침에 있어서 이 모든 도리가 서로 바탕하여 우리의 세세 생생을 좌우하게 되나니라.
여기에 다시 이 모든 도리의 근본되는 정신을 강령으로써 말씀드리자면 태교로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 청정한 마음과 상생의 마음과 공변된 마음을 배양하고 활용하는 것이 영원한 세상에 제일 큰 법이 되고 제일 큰 보배가 되나니, 옛 사람이 이르기를 [한 생각 청정한 마음이 이 도량이라, 항하사 칠보탑을 조성함보다 승하도다. 보배 탑은 필경에 부서져 티끌이 되거니와, 한 생각 조촐한 마음은 정각을 이룬다]고 하였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