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47년(1962·壬寅) 2월, 수위단회에서는 정화사의 제안을 채택하여,
그 동안 [불교정전] 권일(卷一)이던 [정전]과 새로 편수한 [대종경]을 합간하여
[원불교 교전]으로 발행할 것을 결의하였고, 이에 따라 재편수된 교전 초안은
감수 감정의 절차와 수위단회의 봉찬을 거쳐 인쇄에 회부,
이 해(원기47·1962) 9월 26일 드디어 발간 되었다.
이로써 새 회상은 만대의 본경을 완정하였으며, 10월 7일,
총부 대각전에서는 교전 간행 봉고 및 경축식이 거행되었다.
대산 종법사는 설법에서 [우리 교전은 앞으로 천여래 만보살을 배출하여,
무변 중생이 다 함께 제도를 받으며, 일체 생령의 혜복 문로를 열어 줄
전만고 후만고에 희유한 대법보]라고 말씀하고, [우리 동지들은 시방 삼계
육도 사생과 함께 이 교전의 발간을 환희 경축하는 동시에,
이 공부 이 사업에 더욱 힘써서 이 법은이 무량 세계 무량 중생에게
고루 미치도록 전하자]고 하였으며, 때 마침 개최 중이던 교무선은
6일간의 교전 일독회로써 선 과정을 해제하였다.
한 편 정화사는, 국내 각계와 해외 각계에 신간 교전을 널리 증정하여
새 회상의 원음을 시방에 전파하였고, 그 후 [거룩한 50년대 결집으로 결실하자]는 표어 아래,
정산 종사께서 내정해 두신 편수 방침을 토대로 새 회상의 교서들을 차례로 결집 발간하였다.
원기 50년(1965·乙巳) 12월에는 연원 고경으로 [불조요경]을 발간하였다.
이는 일찌기 대종사께서 [불교정전] 권2·권3에 편입하신 바 있는 금강경 등
오경(五經)과 수심결 등 삼론(三論)을 개역(改譯) 발간한 것이다.
53년(1968·戊申) 3월에는 그 동안 수정 보완을 거듭해 온 새 [예전]과
총 126곡을 담은 [성가]를 동시에 발간하고, 성가 발간 기념 발표회를 총부 대각전에서 성대히 열었다.
57년(1972·壬子) 1월, 제1부 세전·제2부 법어로 된 [정산 종사 법어]를 발간한 정화사는,
새 회상 개교 반백년의 결실 과정을 거울할 이 [원불교 교사]와,
새 회상 백년대를 대중할 [원불교 교헌]을 편정 발간하고 그 과업을 마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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