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사은님의 크신 호렴속에, 대산종사 탄생100주년 기념식을 거룩하고 성스럽게 마치고

 호국의 달 6월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6월은 대종사님께서 열반에 드신 달이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들의 명복을 빌고

 업적을 생각하는 추원보본의 달이기도 합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일원은 언어도단의 입정처라 했습니다. 대종사님께서는 그 자리를

 말로 글로 표현할 수 없어 일원상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합장하고 심고를 올리고 있는 이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는

 각자의 상태가 바로 일원상임을 체득하게 하소서.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재생의세의 큰 사업에 선도자들이 되라고 부촉해 주신, 대종사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남기신 법문을 소중히 받들며 체득하고 전하여

 스승님의 염원처럼 물질이 개벽되어가는 이 시대에 더욱 간절하게 자신을 성찰하며 경외심을 담아

 이웃의 은혜에 보은하게 하시고 진급하는 저희들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일심으로 비옵나이다.